[미디어펜=김규태 기자]한미, 한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2일과 4일 각각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4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한의 신년사 발표 후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 공유 및 대응 방향, 향후 협의 추진 계획 등에 대해 2일 조셉 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전화 협의를 가진데 이어, 4일 카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한미,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간 통화에 대해 "정부는 미일 등 관련국과 북핵, 북한 문제와 관련해 수시 협의와 긴밀한 소통을 갖고 있다"며 "이번 전화통화도 그러한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 외교부는 4일 "한미, 한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2일과 4일 각각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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