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배 기자] 아파트 전셋값은 겨울철 비수기로 수요가 주춤한데다 입주물량이 늘어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서울만은 여전히 오름세를 이어갔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첫째주(1~5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금천(0.25%)·송파(0.25%)·종로(0.17%)·양천(0.16%)·강동(0.12%)·광진(0.11%)·마포(0.11%)·동대문(0.10%)·성북(0.10%)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금천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1차 1500만원, 송파 장지동 송파파인타운6단지와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500만~3500만원, 종로 평동 경희궁자이 50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0.04% 하락했다. 

신도시는 판교(0.12%)·분당(0.07%)·위례(0.07%)가 오르고, 파주운정(-0.46%)·동탄(-0.07%)·일산(-0.04%)·중동(-0.03%)·평촌(-0.03%)은 하락했다.

파주운정은 야당동 한빛마을2단지휴먼빌레이크팰리스와 한빛마을1단지한라비발디센트럴파크 등이 1500만원, 동탄은 반송동 나루마을월드메르디앙과 반도보라빌1차·청계동 동탄2신안인스빌리베라2차(A26)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 경기·인천 주요지역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자료제공=부동산114


경기·인천은 김포와 광주가 각각 0.02% 올랐지만 의정부(-0.15%)와 구리(-0.10%)·화성(-0.09%)·안양(-0.09%)·광명(-0.08%)·오산(-0.06%)·수원(-0.06%)·평택(-0.05%)·남양주(-0.05%)는 떨어졌다.

의정부 신곡동 풍림과 한국·장암주공5단지·민락동 청구1차 등이 750만~1250만원, 구리 인창동 아름마을삼성래미안 1000만원, 화성 청계동 동탄2신안인스빌리베라2차(A26)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하향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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