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내부형 교장 공모제’를 확대 시행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게 평등이고 공정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교장이 되기 위해 남들은 20년 넘게 애쓰고 노력한다”며 ‘내부형 교장 공모제’를 이용해 전교조 출신의 공모 교장이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세상을 만만히 보면 이러냐”며 해당 제도에 대해 “(내) 사람이 먼저인 문재인 정부의 뻔뻔함”이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달 26일 교장 자격증이 없는 교사의 승진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교장 공모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 같은 개선안이 발표됨에 따라 전교조 출신의 공모 교장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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