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컨저링'의 감독 제임스 완과 영화 '겟 아웃'·'해피 데스데이' 제작사 블룸하우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2018년 공포 기대작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가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감독 애덤 로비텔)는 북미 개봉일인 5일(현지시간) 3,116개의 상영관에서 4,09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 사진=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 포스터


특히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SF 대작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 어드벤쳐 블록버스터 '쥬만지: 새로운 세계'를 포함해 해당일 박스오피스 5위권까지의 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더 적은 상영관 규모에도 불구하고 흥행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2,841만달러,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1,556만달러, '위대한 쇼맨'이 1,249만달러이며 '피치퍼펙트3'는 960만달러인 데 반해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적은 상영관 수로도 4,090만달러를 기록, 극장당 수익에서도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전부터 오리지널 하우스호러의 귀환을 기다린 전 세계 호러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블룸하우스 프로덕션 사상 최대 수익을 올린 '겟 아웃'보다 높은 개봉일 박스오피스와 극장당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2018년 첫번째 공포 화제작의 면모를 확실히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해피 데스데이'와 전작 '인시디어스3'보다도 높은 스코어를 기록해 또 한 번 글로벌 흥행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영매 엘리스의 고향 뉴멕시코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어린 시절 자신이 살던 집에서 벌어지는 정체불명의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공포가 시작된 비밀의 문을 여는 하우스호러의 결정판.

개봉 첫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오리지널 하우스호러의 귀환을 알린 '인시이더스4: 라스트 키'는 오는 1월 31일 국내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