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개 단지 1409가구, 인천·경기 1만7032가구, 지방 6344가구
   
▲ 대우건설 2018년 주택 공급계획/자료제공=대우건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27개 단지서 2만478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409가구, 인천·경기에 1만7032가구, 지방 634가구다. 이중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은 2만173가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9479가구로 가장 많고, 주상복합 4848가구, 오피스텔 458실이다.

서울에서는 사당3구역과 홍제동제1주택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위주로 3개 단지에서 공급한다.

인천과 경기에서는 하남감일지구·과천지식정보타운·영종하늘도시 등 택지지구와 수원고등지구·수원영흥공원 등 민관합동사업, 그리고 광명철산주공4단지·안양호원초·안양비산2동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16개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창원교방재개발·부산화명2구역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춘천온의동·청주새적굴 등지에 8개 단지의 신규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의 올해 첫 분양 단지는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서밋'이다. 총 1317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75가구가 1월에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3월에는 춘천 온의동 주상복합단지(1176가구)와 부산 해운대 우동 주상복합단지(548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역별로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수요층이 두터운 도시정비사업과 택지지구 등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춘 단지들을 공급해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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