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9일 새벽 하락장에서 이용자들의 접속이 폭주, 서버 점검을 실시했다.

빗썸은 9일 오전 0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버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긴급 공지했다.


   
▲ 사진=빗썸


당초 빗썸은 오전 0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서버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공지했으나, 이후 오전 0시 30분~2시 40분으로 서버 점검 시간을 재공지했다. 서버 점검은 2시 45분쯤 마무리됐다.

이날 빗썸 홈페이지와 앱은 오전 0시 10분까지 접속됐으며, 점검을 앞두고 이용자들에게 주어진 구매·판매 대응 시간은 20분 안팎이었다.

이에 이용자들은 가상화폐 시장 하락장에서의 서버 다운 사태, 충분한 거래 대응 시간이 주어지지 않은 긴급 점검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한편 빗썸은 지난 8일 오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서버 안정화를 위한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각 종목들의 급등락 상황 시 빚어지는 지연 현상이 해결되지 않는가 하면, 전체적인 하락장 속 서버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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