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브라운(33 미국)이 에릭실바(29, 브라질)를 치열한 난타전 끝에 물리치며 7연승에 성공했다.

브라운은 11일(한국시간) 낮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U.S 뱅크 아레나에서 벌어진 'UFN40' 메인이벤트 웰터급 매치에서 실바에 테크니컬 녹아웃(TKO)으로 승리했다.

   
▲ 출처=UFC 홈페이지 캡쳐

이 날 두 선수는 치열한 공방전을 거듭했다. 1라운드 시작과 함께 거친 공격을 구사하는 실바에 브라운이 밀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1라운드 내내 실바의 파상공격을 막아내던 브라운은 공격하다 지친 실바에 역습을 가하기 시작했다.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브라운의 펀치와 니킥에 실바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라운드에서도 브라운의 공격은 계속됐다. 라운드 중반 브라운의 테이크다운이 성공하면서 1라운드 초반과 반대로 브라운이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을 노렸다.

가까스로 실바가 위기에서 탈출하며 라운드가 종료됐다. 이때 이미 실바는 많이 지쳐보였다.  

3라운드에서 브라운이 체력이 떨어진 실바에게 파운딩 세례를 퍼붓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키며 브라운에 승리를 손들어줬다.

이로써 현재 웰터급 랭킹 7위 브라운은 지난 2012년 2월 'UFC 143' 크리스 코프 전부터 시작된 자신의 연승숫자를 '7'로 늘렸다.

UFC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UFC 맷 브라운, 역시 랭킹은 그냥 주는게 아니구나" "UFC 맷 브라운, 에릭실바 안타깝네 열심히 했는데" "UFC 맷 브라운, 분위기 좋았는데" "UFC 맷 브라운,  에릭실바도 수고했어" "UFC 맷 브라운, 잘하더라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