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TB자산운용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KTB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25일 설정된 'KTB4차산업1등주분할매수목표전환형펀드'가 지난 9일 목표수익률(6%)을 달성해 채권형으로 전환된다고 1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안정적 운용을 위해 최초 설정 시 자산의 70% 수준으로 주식을 편입하고 2주마다 분할매수하는 전략을 수행했으며, 설정액은 210억원이다.

글로벌 리서치 역량 강화를 위해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서 종목 관련 자분서비스를 받고 펀드 운용은 KTB자산운용에서 담당하고 있다.

권정훈 KTB자산운용 본부장은 "최근 미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 관련 글로벌 IT주들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주가에 대한 부담감이 존재하는 만큼, 이런 상승세를 뒷받침할 수 있는 성장성을 충분히 보유한 종목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4차산업1등주 펀드는 4차산업 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을 발굴해 투자하며 지속적으로 타 펀드와 성과 격차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아마존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중국 알리바바, 엔비디아 등 주요 투자 종목이 고르게 상승해 조기에 목표를 전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KTB자산운용은 비슷한 전략으로 운용하는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목표전환형제2호' 펀드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KTB투자증권과 경남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한화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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