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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텍, 'CES 2018'서 고분자 적층 프린트 기술 선봬
스위스 '린스피드' 자율주행버스 콘셉트카 '스냅'에 적용
승인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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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1-10 15: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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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현지시간) 'CES 2018'에서 공개된 스위스 자동차업체 린스피드의 자율주행버스 '스냅'의 카시트 로고에 적용된 코오롱글로텍의 '지오닉' 기술/사진=코오롱그룹.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오롱글로텍은 (현지시간)9일부터 나흘간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제품 전시회인 'CES 2018'에서 고분자 적층 프린트 기법인 '지오닉' 기술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코오롱글로텍이 독자 개발한 프린트 기법인 지오닉은 이번 행사에서 스위스 자동차디자인 업체인 '린스피드'가 공개한 자율주행버스 콘셉트카인 '스냅'의 카시트 헤드 로고·시트 후면·스크린커버를 비롯한 카시트·인테리어용 소재·IT 디스플레이에 적용됐다.

코오롱글로텍은 가죽·원단에 고분자소재를 프린트해 적층하는 기술로, 도장·코팅·퀼팅 등 기존 공법으로 구현하기 힘든 디자인과 컬러 표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폴리머를 용도에 맞게 조정하는 응용화학·고해상도 프린팅 설비·입체감을 표현하기 위한 공정 등의 기술이 적용된다고 부연했다.

특히 카시트에 쓰이는 천연 및 인조가죽은 표면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처리가 돼있어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하기 어렵지만, 지오닉을 활용하면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닉은 2013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콘셉트 부문에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상을 수상했으며, 크라이슬러 슈퍼맨 에디션 차량의 카시트에 적용된 바 있다.  

류광택 코오롱글로텍 연구기획팀장은 "도자기 표면에 무늬를 파고 속에 금이나 은을 채워 넣는 고려청자의 상감기법처럼 카시트의 천연가죽을 에칭한 후 고분자소재를 적층 프린트하는 지오닉 기술로 가죽소재에 표현하기 힘든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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