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박스라이프' 김숙이 예측불허의 초소형 전기차 여행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스타 강제후기 리뷰쇼 박스라이프'(이하 '박스라이프')에서는 초소형 전기차를 탑승한 김숙과 이국주의 스펙타클한 하루가 공개됐다.

'박스라이프'는 연예인 리뷰단에게 의문의 낯선 물건이 담긴 '박스'가 배달되면, 리뷰단이 그 물건을 난생 처음 사용해보면서 직접 후기 영상을 제작하는 리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날 '박스라이프'에서 김숙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편리한 충전 방식 때문에 미래 차로 떠오르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를 받게 됐다. 그는 친한 후배 이국주를 불러 함께 전기차 여행에 나섰다.


   
▲ 사진=SBS '박스라이프' 방송 캡처


김숙은 이국주를 뒷자리에 태우고 명동의 좁은 골목을 누비는가 하면, 기세를 몰아 양평까지 향했다. 하지만 양평으로 향하던 중 도로 위에서 차를 멈춰야 할 상황이 찾아왔다. 초소형 전기차의 배터리가 급속히 줄어들어 경고음이 울린 것.

결국 두 사람은 차를 세웠다. 라디오 생방송 일정이 있던 이국주는 돌발 상황에 제작진의 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갔고, 김숙은 차를 충전해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다.

그렇게 여행을 마친 김숙은 초소형 전기차의 장점에 대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유지비, 편리한 주차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창문이 없어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받아야 했고, 여행 내내 거센 칼바람과 맞서야 하는 게 큰 애로사항이었다. 김숙은 초소형 전기차의 단점으로 "창문이 없고,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이 불가능하고, 에어컨이나 오디오를 사용할 수 없다"고 털어놓으며 아이템 리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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