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에서 걸그룹 2NE1 박봄이 등장부터 엉뚱하지만 독특한 매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박봄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밤 늦은 시각 집으로 돌아와 멤버들의 단잠을 깨우는 내용이 그려졌다.

   
▲ 출처=박봄 트위터

박봄의 밤 늦은 등장으로 이소라의 애견인 지젤이 짖기 시작했고, 이에 이소라를 비롯한 몇 명의 멤버들이 잠에서 깨고 말았다.

잠에서 깬 이동욱과 조세호는 친절하게 박봄의 짐을 옮기는 것을 도왔다.  

하지만 박봄 때문에 이소라가 쉽게 잠들지 못하자 박봄은 거실에 나가서 잠을 청했다.

이에 박봄은 "제가 항상 늦게 잔다. 할 것이 많은데, 지젤이 또 짖을 거고 언니가 깰 것 같았다"고 말했다.

거실에 나간 박봄은 조세호, 이동욱, 박민우와 대화를 시작했다. 이들은 한밤 중 깊은 대화를 나누며 친목의 장을 열었다.  

한편 '룸메이트는' 한 공간에서 타인과 인생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새로운 트렌드 주거방식인 '홈쉐어'를 콘셉트로 삼은 프로그램. 신성우, 이소라, 이동욱, 홍수현, 조세호, 박봄, 나나, 송가연, 찬열, 서강준, 박민우 등이 출연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룸메이트 박봄, 박봄 캐스팅은 신의 한수야" "룸메이트, 박봄 정말 빵빵 터질듯" "룸메이트 박봄, 이소라가 나같아도 부담스럽겠어" "룸메이트 박봄, 개는 왜 데리고 들어왔을까" "룸메이트 박봄, 너무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