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심야에 문을 잠그지 않고 세워둔 차를 상습적으로 턴 20대 남성이 12일 경찰에 구속됐다.

이날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A(25·무직) 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4시께 대구 달서구 이곡동 길에 주차된 쏘나타 승용차에서 현금 등 7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치는 등 대구와 천안을 오가며 10여 차례에 걸쳐 1000만원 가량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차 문 손잡이를 당겨보고 열려 있으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훔친 돈은 모두 PC방이나 찜질방 등에서 유흥비, 생활비로 썼다고 경찰은 설명했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