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박건형이 페스티벌 리허설에서 굳어버렸다.

박건형은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2부-진짜사나이(진짜사나이)'에서 진해 페스티벌 출전을 24시간 앞둔 시간 군악의장 총리허설에서 처참한 실수로 현장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 진짜사나이 박건형, 페스티벌 24시간 앞두고 처참한 모습/MBC방송 캡처

앞선 리허설에서 거듭 실수를 연발했던 박건형은 마지막 기회인 총리허설에서도 어찌할 바를 몰라하고 방황했다. 처참한 실력에 현장 분위기도 싸늘해졌고 일반 관객들 역시 표정을 굳혔다.

박건형은 "못 따라가는데 그 안에 있으려니까 괜히 방해되는 것 같고 힘들다"고 토로했다.

결국 의장대장은 박건형을 호출했다. 박건형은 "내가 출신이지 않냐. 그러니까 더 잘하고 싶고 아무리 제대한지 오래 됐다고 하지만 최대한 열심히 하고 싶다. 의장대가 돋보일 수 있도록 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많이 화가 난다"고 밝혔다.

의장대장은 "내일 오전까지 연습 시간을 확보했으니까 뭘 할 수 있을지 최선을 다해 생각해 보자"고 박건형을 다독였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박건형, 어떤 심정인지 이해간다”, “진짜사나이 박건형, 힘내여~”, “진짜사나이 박건형,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