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오스의 네이버 제휴설이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네이버는 15일 암호화폐 이오스와 제휴를 맺는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개당 1만 4,000원대에 거래되던 암호화폐 이오스는 다음 날인 13일 국내 IT기업 네이버와 제휴를 맺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며 개당 가격이 2만 9,000원대까지 급등한 바 있다.


   
▲ 사진=네이버 로고


물론 이오스의 가격이 급등한 배경은 이날 오후 4시 개발진이 밋업 행사에서 중대한 발표를 하겠다고 밝히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이유도 있다.

이어 이오스가 파트너쉽을 맺는 대상이 N사라는 루머가 돌았고, 투자자들은 이를 네이버, 넥슨, 넥센 등으로 예상하며 거래에 나섰다. 이에 이오스가 상장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서버가 마비되는 현상도 빚어졌다.

이오스 개발진은 이날 에어드랍 관련 내용을 발표했으며, 파트너쉽과 관련한 이야기는 별도로 나오지 않았다.

이오스는 15일 오전 11시 45분 기준 현재 1만 8,000원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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