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마이페이스에 출연한 배우 라미란이 성형 미녀를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11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백투마이페이스에서는 라미란이 연기자 지망생을 향해 다양한 조언을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 백투마이페이스 라미란, 연기자 지망생 김이정에 “좀 많이 넣었네”/SBS방송 캡처

백투마이페이스는 지나친 성형으로 인해 아픔을 겪는 5명의 출연자들에게 메이크오버를 통해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주는 리얼리티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선 연기자를 꿈꾸는 성형미녀 김이정 씨가 출연했다.

개성있는 마스크와 독특한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는 라미란은 김이정과의 첫 만남부터 돌직구를 날렸다.

라미란은 다소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김이정의 모습에 “좀 많이 넣었네”라고 말했다.

라미란은 성형에 대해서 “아름다움이란 게 뭔지 모르겠지만 내 모습이 난 아주 좋았어. 난 너무 자기애가 강해서인지 이렇게 쭉쭉 찢어지게 생긴게 좋아”라고 말했다.

이어 라미란은 지금은 콤플렉스로 보이는 개성들이 언젠가는 힘이 될 때가 있을 거라며 자신만의 개성을 사랑하는 일이 중요함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이정 씨는 본래의 얼굴로 돌아가는 복원수술을 선택했고 청순하고 풋풋했던 과거의 미모를 되찾아 눈길을 모았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백투마이페이스 라미란, 역시대단해”, “백투마이페이스, 오랜만에 좋은 프로그램”, “백투마이페이스 라미란, 개성있는게 좋긴 한 듯”, “백투마이페이스, 하긴 요즘 다들 비슷하게 생겨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