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라틴, 약용 효모 등 함유
   
▲ 동아제약의 먹는 탈모치료제 '카필러스캡슐'./사진=동아제약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동아제약은 먹는 탈모치료제 '카필러스캡슐'을 발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필러스캡슐에는 모발 및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모발 필수 영양소 '약용 효모', '비타민 B1(티아민질산염)', '비타민 B5(판토텐산칼슘)' 등 모발의 성장 및 건강에 필요한 영양분이 함유됐다. 모발 필수 영양분이 혈액을 통해 공급돼 손상된 모발, 감염성이 아닌 손톱의 발육 부진, 탈모의 보조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동아제약 측은 설명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남녀 상관없이 탈모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젊은 층의 탈모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탈모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카필러스캡슐이 탈모 환자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20만3305명이던 탈모환자는 2016년 21만2916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30대가 전체 26.9%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가 25.4%, 40대가 23.0%로 젊은 층의 탈모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새롭게 발매되는 카필러스캡슐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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