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 운영 현황 및 문제점 분석 통한 개선방안 제시
   
▲ 12일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과와 과제' 컨퍼런스가 열렸다./사진=서울여자대학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서울여자대학교는 서울 노원구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고교 교사 및 대학 입학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과와 과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여대는 학생부종합전형 도입 이후 대학에서의 학생선발부터 졸업까지의 성과를 점검해보고, 고교의 진학지도 방식과 수업의 변화·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일선 현장에서의 인식 등을 분석해 대학·고교 상호간 성과를 공유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정명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지원실장이 '학생부종합전형의 현재와 미래'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대입제도의 현황·학생부종합전형의 운영 현황·문제점 등을 분석, 학생부종합전형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과와 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안효경 서울여대 선임입학사정관·조희권 경희대 선임입학사정관이 서울여대와 경희대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과와 과제를 발표했다.

이밖에도 송현섭 도봉고등학교 교감이 '대입제도와 학교 교육과정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서울여자대학교 관계자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컨퍼런스가 고교 교육과 대학 선발 제도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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