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에 양성광 전(前)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사회에는 전체 이사 5명 중 4명이 참석했으며 4명 모두 만장일치로 양 전 관장 선임에 찬성했다.

양 전 장관은 오는 16일 과기정통부 장관의 승인을 통해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양 전 장관은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화학공학 석사학위, 미국 퍼듀대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선도연구실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을 역임했다. 

한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이사장은 '연구개발특구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49조(임원)에 따라 이사장추천위원회의 심사·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과기정통부 장관이 임명한다.

   
▲ 양성광 전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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