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현대산업개발 2018년 주택공급계획/자료제공=HDC현대산업개발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1만6180가구(임대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한 15개 단지 1만5579가구에 비해 소폭 증가한 물량이다.

1월 분양에 들어간 '수지광교산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전체의 약 60%에 달하는 물량이 서울 등 수도권이다.

서울은 5개 단지 4489가구, 수도권 4개 단지 4734가구, 비수도권은 5개 단지 6957가구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도시재생 사업이 전체 공급 물량의 약 40%로 6861가구이고, 자체 사업으로 1개 단지 1373가구가 나온다. 또 고척 아이파크(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05가구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내 도시재생 사업지는 3월 당산 상아현대를 시작으로 장위7구역, 아현2구역, 하반기에는 강남권 사업지인 개나리4차 등 4개 사업장이 순서대로 공급된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3월에는 전주 바구멀 1구역을 시작으로 부산 온천2구역, 안양 임곡3지구, 부산 거제2구역 등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도 뛰어난 입지와 아이파크 브랜드를 앞세워 견고한 사업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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