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닛산은 2018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크로스모션(Xmotion) 콘셉트 카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로스모션은 최첨단 크로스오버와 SUV 분야에서 닛산이 쌓아 온 자산을 토대로 개발된 신개념 컴팩트 SUV로 전통 공예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SUV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닛산 측이 설명했다. 

   


크로스모션은 롱 휠베이스 기반으로 주행감각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휠과 타이어를 최대한 바깥으로 돌출시켰으며 “4+2” 형태 기반으로 6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닛산의 차세대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이 탑재됐으며 양쪽으로 위치한 3열 개인 시트는 젊은 부부와 다른 부부가 가족 및 애완동물과 함께 탑승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알폰소 알바이사 글로벌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크로스모션 컨셉트 카는 뛰어난 실용성을 통해 일상 생활 뿐만 아니라 여가를 위해서도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차량”이라며 “스타일과 기술력이 결합된 이 콘셉트 카는 보다 나은 세상으로 만들려는 닛산의 미션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알바이사 부사장은 “일본의 GO ON 프로젝트의 젊은 예술가들과 장인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젊은 예술가로서 여러 세대를 걸쳐 가족 공예를 이어가면서도 현대 예술의 발전을 위해 앞장 서는 것이 경이롭다. 그들의 예술적 기교는 크로스모션 컨셉트 카 개발에 큰 영감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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