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 직원들이 개점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장안호 우리은행 국내부문장, 안정준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혁신본부장, 손홍기 인천출입국관리소장, 김종대 대한항공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영업점’ 개점식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은 면세구역과 세관구역에 동시 입점해 예금, 대출, 외환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24시간 환전소를 포함해 4곳의 환전소를 운영한다. 영업점은 제2여객터미널 동쪽 지하1층, 환전소는 1층 입국장, 3층 출국장, 세관구역과 면세구역 총 4곳에 설치한다. 영업점과 환전소는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

우리은행 제2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위치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은 아트포트(ART+PORT)를 지향하는 인천공항의 디자인컨셉에 맞춰 아트피아노, 트릭아트, 폰부스 등을 마련해 고객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세련된 이미지의 고객창구,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강화한 상담공간으로 기존의 은행 디자인과 차별화된 아트뱅크(Art Bank)를 구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제2여객터미널 운영 개시와 평창올림픽 개최로 국내외 많은 고객들이 제2여객터미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 개점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김포공항 국내선과 국제선에 모두 입점한 유일한 은행으로 글로벌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