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작년도 주식결제대금이 전년 대비 약 12%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예탁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이 301조 4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1.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부내용을 보면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122조 8000억원으로 9.4%, 장외는 178조 6000억원으로 13.3% 각각 증가했다. 분기별 주식결제대금은 1분기가 71조 4000억원으로 가장 적었고 4분기가 81조 4000억원으로 최다였다.

2분기와 3분기는 각각 74조 4000억원, 74조 2000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한편 작년 주식결제대금은 주식거래대금(3876조 2000억원)의 7.8%에 해당하며,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대금 차감효과는 3574조 8000억원(차감률 92.2%)에 달했다.

주식과 채권을 모두 포함한 작년 전체 증권 결제대금은 5411조원(하루 평균 22조 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3% 줄었다. 이는 채권결제대금이 전년보다 1.9%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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