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채권시장 전문가들이 1월 한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3∼8일에 걸쳐 채권 보유와 운용 종사자 대상 설문에서 응답자 73개 기관 100명 중 99%가 이달 기준금리에 대해 ‘연 1.50% 유지’를 예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시중금리가 작년 11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본격적인 상승기에 접어든 데다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한국은행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동결이 유력하다고 봤다.

응답자의 33.0%는 시중금리 상승세를 예상했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1월 물가 상승을 전망하는 응답자 비율은 26.0%로 전달보다 8.0%p 높아졌다. 환율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도 전달 8.0%보다 높은 12.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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