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롬인성교육'(2013)·'서비스러닝'(2014)에 이어 3번째 선정…ACE 대학 중 유일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서울여자대학교는 시행 중인 '전공교육 공통프레임워크'가 '2017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ACE+ 사업에 선정된 42개 대학 중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 개선'·'교육지원시스템 구축 및 개선'  분야에서 타 대학으로 확산할 만한 우수사례가 있는 대학이 신청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 결과 총 4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서울여대의 전공교육 공통프레임워크가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 개선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서울여대는 2013년 '바롬인성교육'과 2014년 '서비스 러닝'에 이어 3번째로 ACE+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 ACE 대학 중 유일하게 3번 우수사례 선정 대학이 됐다.

   
▲ 서울여자대학교 '전공교육 공통프레임워크'가 '2017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사진=서울여자대학교


전공교육 공통프레임워크는 전공 학문분야 및 특성과 무관하게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방법론의 틀을 제시하고 확산, 모든 전공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PLUS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라고 서울여대는 설명했다. 

사업 초기에 프레임워크 구성요소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학과 및 교수들의 참여로 진로 로드맵·전공진로탐색과목·창의적PBL·서비스러닝·기업요구형과목·캡스톤디자인·졸업인증과목 등의 교과목들을 개발하고 운영했다. 

또한 그 결과 전공적응 및 진로지도로 인한 중도탈락률 감소 및 학생들의 학습량 증가·타 대학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이 확립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부연했다.

전혜정 총장은 "그동안 전공교육 공통프레임워크 추진상황 모니터링·성과 분석을 진행해 수정·보완을 거친 결과 서울여대의 특성이 살아있으면서도 수월성을 지닌 전공교육으로 자리잡아 우수사례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전공학습을 상시 운영하는 비교과(직무역량·전공 소학회 등)나 교수 및 학습 성찰(티칭·러닝 포트폴리오) 등을 포함하는 형태로 재구조화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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