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10일 중국 상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서 개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무역협회는 중국 일대일로 중점사업으로 11월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의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박람회 부스 확보 등 참가규모를 확정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사전모집을 실시할 방침이다.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시진핑 주석이 지난해 5월 북경에서 개최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서 개최의사를 밝힌 것으로, 중국 소비시장의 대외 개방 의지를 반영하는 사업이다.

중국 정부와 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100여개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세계 500대 기업 등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약 15만명의 중국 및 제3국 바이어가 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장은 품목군 별로 구성된 6개의 상품무역관·서비스무역관·국가관 등 총 24만㎡ 규모로 조성된다.

김극수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한중 정상회담으로 한중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가 우리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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