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절반 이상은 남성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경쟁률은 5.83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 2018년도 제1차시험 응시지역별 응시원서 접수 결과/표=금융감독원


17일 금융감독원이 2018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9916명이 지원해 전년보다 201명 감소했다.

경쟁률은 5.83대 1로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또한 지원자의 67.4%는 남성, 32.6%는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 지원자는 전년대비 220명 감소한 반면, 여성 지원자는 19명 증가했다.

평균 연령은 만 26.2세이며, 20대 후반이 47.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전반이 41.8%, 30대 전반이 7.9% 순이었다.

남성은 25세, 여성은 23세 지원자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아울러 대학교 재학 중인 지원자가 67.9%이고, 상경계열 전공자가 79.3%였다. 대학교 4학년의 비중이 34%로 가장 높았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과락없이 평균 6할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제2차 시험 최소 선발예정인원의 2배수까지 선발한다.

동점자로 인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

제1차 시험은 오는 2월11일 실시되며 합격자는 3월 30일 발표된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