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파괴적 행동에 최근의 남북대화가 변화를 촉발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전화통화 사실을 공개하면서 "남북대화가 핵무기 개발을 지속하는 북한 김정은의 '파괴적인 행동'에 변화를 촉발하기 바란다는 의견을 표했다고"고 설명했다. 

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통화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해 미국 주도의 국제적 전략인 최대한의 압박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이어 "두 정상이 최근 남북간 대화 재개에 대해 평가했다"고 언급했고 "미중 양국간 무역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갖고 대북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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