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락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p(0.25%) 내린 2515.43으로 장을  닫았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55p(0.18%) 내린 2517.19로 출발해 상승반전에 실패했다. 특히 기관을 중심으로 대거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288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167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장중 매수 우위로 전환해 685억원어치를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80%)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0.54%)가 모두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3.62%), LG화학(-1.97%), NAVER(-1.44%), 현대차(-0.63%), 삼성물산(-0.37%)도 내렸다. 그나마 POSCO(1.72%), 현대모비스(1.38%), 신한지주(0.77%), SK텔레콤(0.56%)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31%), 섬유·의복(-1.24%), 운수창고(-1.15%), 기계(-1.10%), 화학(-0.76%), 제조(-0.54%), 전기·전자(-0.52%), 비금속광물(-0.38%) 등이 내렸으며 은행(1.90%), 의료정밀(1.53%), 철강·금속(0.85%), 유통(0.68%), 서비스(0.59%) 등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4.65p(1.63%) 내린 886.5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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