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셀럽파이브가 '쇼챔피언'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Music '쇼챔피언'에서는 2018년 첫 생방송을 기념해 MC 김신영과 동료 코미디언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김영희로 이뤄진 프로젝트 걸그룹 셀럽파이브가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 사진=MBC Music '쇼챔피언' 방송 캡처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셀럽파이브 멤버들은 약 두 달간 매일 밤 연습실에서 안무 연습을 해왔다고.

일본 유명 고교 댄스부의 칼군무를 모티브로 한 만큼 이들은 파격적인 헤어와 복고풍의 의상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셀럽파이브는 맨발로 오차 없는 칼군무를 선보이는 등 아이돌 그룹에 뒤지지 않는 화려한 무대 매너로 환호성을 끌어냈다.


   
▲ 사진=MBC Music '쇼챔피언' 방송 캡처

   
▲ 사진=MBC Music '쇼챔피언' 방송 캡처

무대를 마친 김신영은 "목에 피맛이 날 정도다"라며 "우리가 왜 '쇼챔피언' 무대에 섰냐"고 송은이에게 바통을 넘겼다.

이에 송은이는 "김신영이 어느 날 문득 꽂힌 한 편의 영상에서 시작됐다"며 셀럽파이브 결성 계기를 밝혔다. 이어 "두 달 넘게 연습을 했다. 자칫 잘못하면 저희만의 추억으로 끝날 수 있는 무대인데, 김신영이 '쇼챔피언' MC답게 잘 준비해줬다"고 덧붙였다.

30대 후반에 가까운 그룹의 평균 나이. 신봉선은 "무릎을 포기하고 힘껏 에너지를 실어서 춤을 췄다"고 소회를 밝혔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김신영이 "섭외가 오는 족족 나가겠다.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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