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끼줍쇼'에 출연한 서현이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독립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식큐멘터리 '한끼줍쇼'에서는 서현과 지현우가 밥 동무로 나서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서현은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의 독립 이유를 묻는 MC 이경규의 말에 "소녀시대가 데뷔 10년이 됐다"면서 "저희끼리도 여러 가지 얘기를 하다가 각자의 꿈을 위한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현은 "저는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예인으로서는 최선을 다해 살았는데, '인간 서주현'으로서는 그러지 못한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이제 서른이 다 돼가니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라. 제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인생을 돌아보고 싶었다"고 밝혀 이경규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한끼줍쇼'는 평범한 가정, 국민들의 저녁 속으로 들어가 저녁 한 끼 나누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엿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