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 대응요령, 응급처치 교육 및 승무원 직업체험 등 진행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제주항공은 대표적인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인 ‘항공안전체험교실’이 기존 안전교육에 직업체험 등의 진로교육을 더해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14년부터 매월 1~2곳의 전국 초·중학교와 청소년단체 및 시설을 찾아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2만6200여명이 참여했다.

   
▲ 제주항공 항공안전체험교실에서 객실승무원들이 어린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제공


올해부터는 기존의 안전교육에 더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내용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직업체험 등의 진로교육이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지난 1월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성공회 푸른나래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항공기 기내안전, 응급처치 및 대고객 안전 확인 사항 등과 함께 객실서비스 교육을 통해 승무원의 역할과 승무원이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내용 등의 진로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안전체험교실을 통해 항공여행은 물론 일상에서 긴요한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더불어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업체험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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