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활성화 분야 협력
   
▲ 17일 서울 노원구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김해권 서울여대 자연과학대학장·이영화 아트앤디자인스쿨 학부장·이현재 서울시립과학관 전시과장 등 관계자들이 산학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여자대학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서울여자대학교와 서울시립과학관이 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서울여대는 서울 노원구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김해권 자연과학대학장·이영화 아트앤디자인스쿨 학부장·양현원 생명환경공학 교수·이현재 과학관 전시과장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활동에 참여 중인 재학생 1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과학·문화·교육·체험 홍보 및 협력과 과학교육 전문인력 양성 지원 및 현장실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시민들이 실제로 과학을 하면서 이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많은 기관들의 협력이 필요한데, 이번에 서울여대와 협약을 맺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노용환 서울여대 산학협력 단장은 "서울 동북부에 서울시립과학관이 개관함에 따라 두 기관이 지리적인 이점을 살려 보다 활발하게 산학협력 교류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비스러닝 등 서울여자대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과학관은 청소년의 기초과학의 이해를 돕고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만들어진 서울시 최초의 시립과학관으로, 지난해 5월 건립됐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