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철호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사진=청와대 제공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지철호 중소기업중앙위 상임 감사는 지명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차관급인 지 공정위 부위원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1985년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을 거쳐 1995년 공정거래위원회와 인연을 맺은 뒤 대변인, 카르텔정책국 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에는 중소기업중앙회 공정거래분야 자문위원,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로 일해왔다.

박수현 대변인은 “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시장구조 개선, 하도급 유통거래 정책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경험을 갖춘 관료 출신으로 중소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소통 능력을 겸비했다”며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 새로운 대·중·소기업 거래 관계 정립 등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