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티아라 멤버들이 그룹명 '티아라'를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티아라 멤버들은 지난 17일, 자신들의 전 소속사인 MBK(엠비케이)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17년 12월 28일 그룹명 '티아라(T-ARA)'를 상표로 출원한 것에 대해 특허청에 상표등록이 거절되어야 할 사유를 기재한 정보제출서를 냈다.

   
▲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정보제출서 제출을 대리한 장천 변호사(변리사)에 따르면,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한 상표출원은 상표법상 등록 거절 사유가 존재한다는 것. 이들은 '티아라' 상표출원이 거절되어야 할 사유를 적은 정보제출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상표출원이 거절되지 않고 출원공고가 된다면 다시 한번 정식으로 이의제기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아라는 지난 2009년 데뷔해 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활동을 해왔다. 데뷔 이후 10년간 몸담았던 MBK와 각 멤버들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서 재계약을 하지 않고 독자적인 길을 걷는 한편 그룹 티아라 이름을 지키면서 새로운 활동을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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