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에 주연으로 출연 중인 배우 고현정이 스태프 전원에게 롱패딩과 화장품을 선물해 화제다.

지난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리턴'은 처음부터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기분좋게 출발을 했다.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한 고현정은 데뷔 후 처음으로 변호사 최자혜 역할을 맡아 강력계 형사 독고영 역의 이진욱과 연기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악역을 맡은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윤종훈과 정은채의 인상적인 연기도 빛나고 있다.

드라마 시작에 앞서 고현정은 "자혜는 부당한 처사는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갖춘 역할로,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촬영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 

   
▲ 사진=SBS '리턴' 제공


또한 고현정은 지난 2017년 연말, 드라마 스태프들을 위해 통 큰 선물을 준비했다. '리턴'의 촬영이 초겨울부터 시작해 한겨울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감안해 롱패딩을 선물했다. 또 스태프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화장품 세트를 함께 준비하는 성의를 보였다.

'리턴' 관계자는 "고현정 씨가 150여 벌의 롱패딩과 150여 세트의 화장품을 스태프 전원에게 나눠줘 모두가 고마워하고 있다"며 "덕분에 모두들 추운 겨울을 이기고 촬영하고 있다. 팀워크도 더욱 돈독해졌다"고 전했다.

고현정이 출연 중인 '리턴'은 TV 리턴쇼 진행자이자 고졸 출신 변호사인 최자혜가 강력계 형사 독고영과 의문의 사건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인물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리턴'은 KBS 드라마 시티 '아귀'와 2015년 SBS 문화재단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글마 갸 삼촌'을 집필한 최경미 작가가 극본을,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과 '떴다 패밀리'를 제작한 주동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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