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가까스로 2520선을 넘겼지만 대장주 삼성전자는 250만원 밑으로 내려왔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45p 오른 2520.26에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3.86p 상승한 2519.67로 출발해 장중 한때 하락 전환했지만 다시 상승해 결국 2520선을 상회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386억원어치를 사들인 기관이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9억원, 83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16% 하락해 결국 250만원선이 무너졌다. SK하이닉스 또한 2.53%나 떨어졌다. NAVER(-2.44%), 삼성물산(-0.73%)도 하락했지만 현대차(4.52%), POSCO(0.13%), LG화학(1.56%), KB금융(2.13%), 삼성생명(2.30%), 현대모비스(4.71%) 등은 상승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30%)과 운송장비(3.16%)은 오른 반면 의료정밀(-2.95%)과 의약품(-2.74%)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900선을 넘겼지만 결국 하락전환해 전일 대비 무려 2.03% 떨어진 879.99로 이번 주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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