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 과정에서 특혜 의혹에 휩싸인 정용화가 추가로 제기된 '군입대 연기를 위한 대학원 진학설'에 대해 반박했다.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학원 박사 과정 진학은 해당학과에 대한 관심과 대학교 측의 요청 등으로 이뤄진 것이지 입대 연기와는 전혀 무관한 일입니다. 정용화는 정상적인 연예 활동 등을 이유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입대 연기를 한 것이지, 입대 연기 수단으로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입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 사진='더팩트' 제공


이어 "전 직원이 주장하고 있는 대리 출석 역시 사실이 아니며 이와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앞서 정용화는 수 차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입대 의지를 명확히 밝힌 바, 군복무 시기가 되면 성실하게 이를 수행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정용화 소속사 전 직원이 제공했다는 메모를 공개했다. 여기엔 정용화가 군입대 연기를 목적으로 대학원에 진학하고, 심지어 대리 출석까지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용화는 경희대 대학원 박사 과정 입학 시 면접도 보지 않고 합격했다는 특혜 논란에 휩싸여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의혹이 보태져 충격이 컸다. 이에 소속사 측이 즉각적인 대응을 하고 나선 것이다. 대학원 입학과 관련해서는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 물의를 빚은데 대해서는 죄송하다"며 사과한 바 있다.

[추가 의혹 관련 정용화 측 공식입장]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정용화와 관련한 전 직원의 주장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대학원 박사 과정 진학은 해당학과에 대한 관심과 대학교 측의 요청 등으로 이뤄진 것이지 입대연기와는 전혀 무관한 일입니다. 정용화는 정상적인 연예 활동 등을 이유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입대연기를 한 것이지, 입대연기 수단으로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입니다.

또한, 전 직원이 주장하고 있는 대리 출석 역시 사실이 아니며 이와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앞서 정용화는 수 차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입대 의지를 명확히 밝힌 바, 군복무 시기가 되면 성실하게 이를 수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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