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 감사에 조용순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상임이사에 신덕용, 강승중 본부장이 임명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신덕용 신임 상임이사는 신성장금융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인사경영지원단장, 창원지점장, 중소금융1실장 등을 역임한 기획·여신 전문가다. 지난 2015년 7월 본부장에 임명된 후 경영기획본부와 신성장금융본부를 맡아 수은의 전략사업 개발 및 여신정책, 신성장산업 금융지원 등을 담당했다.

강승중 신임 상임이사는 리스크관리본부장, 리스크관리단장, 비서실장, 수은영국은행 사장 등 주요 직책을 거친 리스크관리 및 프로젝트금융 전문가다. 지난 2015년 7월 본부장에 임명된 후 리스크관리본부를 맡아 수은의 리스크관리, 여신감리 업무 등을 담당했다.

수출입은행법에 따라 상임이사와 감사는 행장이 제청하고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하게 돼 있다.

수은은 이번 상임이사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비상임이사가 위원장을 맡은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