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호반건설의 대우건설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지난 19일 진행한 대우건설 본입찰에 호반건설이 단독 입찰했다.

이에 따라 가격 등 인수 조건이 맞을 경우 호반건설은 오는 26일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전망이다.

호반건설은 산업은행의 매각 지분 50.74% 중 40%를 우선 인수하고, 나머지는 3년 후 인수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건설은 2017년 시공능력평가 13위, 대우건설은 3위다.

새우가 고래를 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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