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측의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을 비롯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1일 오전 8시57분 MDL을 통과한 뒤 9시2분에 CIQ에 도착, 9시17분 출입경 절차를 완료한 뒤 우리측 이상민 정부합동지원단 국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통일부 제공
 

[공동취재단=미디어펜 김소정 기자]북측의 현송월 등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1일 오전9시2분 남북출입국사무소(CIQ)에 도착해 1박2일 방남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8시57분 MDL을 통과한 뒤 9시2분에 CIQ에 도착, 9시17분 출입경 절차를 완료했다.

2016년 개성공단 폐쇄 이후 2년만에 처음 열린 경의선을 이용해 군사분계선을 넘은 이들은 남측 입국절차를 밟은뒤 차량을 이용해 서울역으로 이동해서 KTX를 타고 강릉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북측 사전점검단은 1박2일 일정으로 강릉과 서울에서 무대시설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들을 맞을 우리측 영접인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정부합동지원단 이상민 국장, 실무협의 대표 한종욱 과장 및 문체부 관계자 등이다.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측 사전점검단은 당초 전날인 20일 방남할 것을 통지했다가 19일 밤 돌연 '파견 중지'를 통보했다가 하루 지나서 다시 파견을 알려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