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수출이 새해에도 반도체‧석유제품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30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2% 증가했다.

수출은 2016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15개월 연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전년보다 15.8% 늘어난 5739억 달러를 기록해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품목별로 반도체와 석유제품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41.2%), 석유제품(24.3%), 선박(5.5%)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6.3%), 무선통신기기(-5.8%) 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