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인 선물세트 선호 트렌드에 맞춰 '2~4만원대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 앞세워 시장 공략
   
▲ 3만원대의 CJ제일제당의 '스팸 8호'./사진=CJ제일제당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설 명절 시즌을 겨냥해 200여종의 다채로운 구성과 1~8만원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2~4만원대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설에도 소비 양극화 심화로 인해 2~4만원 대 중저가 카테고리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성이 특징인 스팸 세트와 복합세트 판매 극대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 전용 신규 세트를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14년 연속 선물세트 판매 1위 제품인 '스팸 세트'는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 가격대로 구성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3만원대의 '스팸 8호'와 매년 명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팸과 카놀라유, 올리고당으로 구성된 '스팸 스위트 1호'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해 설에는 'The더건강한 캔햄 치즈' 선물세트와 '계절어보' 선물세트를 새롭게 출시, 캔 선물세트 라인업을 확대했다. 

대표적인 복합형 선물세트인 '특선 세트'는 스팸, 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을 담아 고급화 및 차별화를 꾀했다. 추천 품목으로는 '최고의 선택 레드라벨', '특별한 선택 10호'를 꼽을 수 있다.

'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등 고급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유럽 현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병 타입의 수입 고급유 '유러피안 세트'와 안달루시아산 퓨어 올리브유를 앞세워 건강을 추구하는 실속 있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건강 선물의 대표 제품인 '한뿌리 세트'는 기존 인삼과 홍삼 외에도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 등을 복합으로 구성했다.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흑삼추출액 100% 제품 '한뿌리 흑삼진액'과 '한뿌리 흑삼' 등 흑삼 라인업은 물량을 전년대비 75% 늘렸다. 

김창옥 CJ제일제당 선물세트팀 팀장은 "소중한 분들의 건강과 평온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물하는 사람의 진심이 그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이번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주력 세트인 스팸 선물세트와 복합형 선물세트는 물론 고급유, 김 등이 중심으로 구성된 세트, 고급감을 살린 한뿌리 복합세트 역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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