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는 김정태 하나금융회장을 차기 회장후보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당국의 전방위적 압박에도 3연임에 성공한 김 회장은 향후 3년간 하나금융을 이끌게 됐다.

회추위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김정태 회장를 비롯해 최범수 전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대표이사,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을 대상으로 심층 면점을 진행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김 내정자는 이사회와 3월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