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임현식이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으로 박원숙을 서슴없이 꼽으며 오랜 친분을 과시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 코너에 배우 임현식이 초대 손님으로 나왔다.

   
▲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임현식은 '늙을수록 잘 사는 법' 중 하나로 언제고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이성 친구 만들기를 추천하면서 자신의 이성친구로는 배우 박원숙을 꼽았다.

임현식은 과거 인기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서 박원숙과 7년 동안 부부로 호흡을 맞추면서 절친한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임현식과 박원숙은 지난 2014년 JTBC '님과함께'에 가상부부로 출연해 알콩달콩 케미스트리를 과시한 바 있다.  

오유경 아나운서가 '어떨 때 박원숙 씨가 가장 위로가 되냐'고 묻자 임현식은 "단 둘이 있을 때 위로가 된다"고 우스갯소리를 하면서 "성격이 밝고 예쁘고 농담도 많이 한다. 같이 있을 때 되도록 어떻게 서로 웃길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또한 박원숙의 집이 있는 남해에 대해 "남해는 살고 싶다고 하면 살 수 있는 동네다"라고 하면서 "박원숙이 있으니 갈 수 있다. 놀러 오는 건 되는데 못 자고 가게 한다"는 농담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어놓기도 했다.

한편, 임현식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비밥바룰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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