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올해로 스무살 성인 연기자가 된 김유정이 첫 출연작으로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선택했다.

JTBC 측은 23일 새로 준비하고 있는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에 김유정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김유정은 드라마에서 오직 취업만이 지상과제인 '길오솔' 역을 맡는다. 

   
▲ 사진=김유정 인스타그램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취준생 길오솔과 청결이 목숨보다 소중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이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다루는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해 드라마 제작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누가 캐스팅될 것인지 관심이 높았다.

이에 김유정이 성인 연기자로서는 처음 도전하는 배역으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길오솔 역을 맡게 돼 더욱 관심이 뜨겁다.

김유정은 "소재가 독특해서 대본을 보는 순간 끌렸다"며 "맑고 밝은 오솔이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드라마 자체에 스며든 맑은 기운을 잘 전달하고 싶다"고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과 각오를 전했다.

김유정은 아역배우로 일찍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해를 품은 달', '비밀의 문',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드라마와 '동창생', '우아한 거짓말', '사랑하기 때문에' 등 숱한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입지를 굳혀왔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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