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연애' 엄정화, 마녀된 이유 밝혀져...한재석 결혼식날 줄행랑

‘마녀의 연애’ 엄정화가 '마녀'가 된 이유가 드러났다. 아직도 결혼식날 신랑 도주라는 아픈 과거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7회에서는 지연(엄정화 분)이 결혼식 당일 잠적한 전 남자친구 시훈(한재석 분)에게 가슴 속 묻어 놓았던 분노를 토해냈다.

   
▲ 드라마 '마녀사냥'에서 엄정화가 결혼하지 않는 이유가 한재석과의 아픈 과거 때문임이 밝혀졌다./사진=tvN '마녀사냥' 방송 캡처

시훈과의 재회에 지연은 몸을 채 가누지 못할 정도로 크게 동요했다. 결국 지연은 자리를 떠야 했고 뒤따라온 시훈은 그녀 옆에 있던 동하(박서준)에 대해 물었다. “그 사람이 남자친구야? 어려보이던데?”

지연은 “그래 맞아. 나보다 어린데 내가 기댈 수 있는 남자야”라고 쏘아 붙였다. 이어 “결혼식 전날 나는 그날 아침까지도 선배 기다렸어. 집에 틀어박혀 울다 쓰러져 병원 간 게 한 두 번이 아니야”라고 토해냈다.

지연은 이어 “선배 진짜 뻔뻔하다. 내 모든 꿈은 그때 사라졌어. 나한테 남은 건 그저 일하고 먹고 자는 거였어!”라고 덧붙였다.

오해를 풀고 싶다는 시훈에 지연은 “우리 사이에 오해 같은 건 없어! 선배 없이도 난 잘 살 수 있어”라고 일축했다. 때 마침 등장한 동하 역시 “당연하죠. 앞으로 지연 씨는 제가 책임질 겁니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마녀사냥 엄정화와 한재석의 아픈 과거를 접한 네티즌들은 "마녀사냥 엄정화 한재석 과거, 결혼 못하고 마녀가 된 이유가 있었네"  "마녀사냥 엄정화 한재석 과거, 무슨 일이 있었을까"  "마녀사냥 엄정화 한재석 과거, 드라마가 재밌어지네"  "마녀사냥 엄정화 한재석 과거, 삼각관계가 시작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