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28층 18개 동…전용면적 74㎡ 290가구와 84㎡ 1230가구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대림산업이 인천 영종도 하늘도시에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분양중이다.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는 지하 1층~지상 28층 18개 동이며,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74㎡ 290가구와 84㎡ 1230가구 등 1520가구다. 

인근에 인천하늘초등학교가 있고,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영종도는 공항과 복합리조트 종사자 등이 유입되면서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영종도 인구는 3만7300명에서 6만7100명으로 5년새 2배 정도로 늘었다.

특히, 지난해 6월에서 9월까지 4개월 만에 1000여명 늘었는데, 바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완공을 앞두고 있던 시점이다.

   
▲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광역조감도/자료=대림산업


인구 유입에 힘입어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2년 10월 3.3㎡당 724만원 수준이던 아파트값은 지난해 10월에는 915만원으로 26% 올랐다. 전셋값은 같은 기간 317만원에서 621만원으로 96%나 상승했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가 들어서는 영종도는 제2여객터미널 개항과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지지부진하던 대형 개발사업이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가 지난해 4월 개장(1단계)한데 이어, 2차가 내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또 RFCZ 복합리조트(미단시티 내)가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 갔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도 올해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인스파이어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286만㎡부지에 1조8000억원을 투입해 호텔과 카지노, 테마파크, 상업, 컨벤션, 복합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월이며, 주택전시관은 인천 중구 운서동 3087-7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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