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송강호가 1970년대를 풍미한 '마약왕'으로 변신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 송강호와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강렬한 조우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영화 '마약왕'이 여름 개봉을 확정하고 송강호의 스틸컷을 25일 공개했다.

영화 '마약왕'은 1970년대 대한민국, 마약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두삼과 그를 돕고 쫓고 함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택시 운전사'로 지난해 여름, 1,218만 관객을 웃고 울린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가 2018년 여름 스크린으로 귀환한다. 송강호는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 기록을 세운 '내부자들'(2015)의 우민호 감독과 함께 한국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마약왕'으로 관객들을 다시 만날 준비를 마쳤다.


   
▲ 사진=쇼박스 제공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에는 시대와 돈, 권력을 아우른 마약왕 이두삼으로 분한 송강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송강호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파격적이고도 압도적인 위용을 드러낸다.

스틸 한 장만으로 '택시운전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예고한 송강호는 "70년대를 관통했던 사람들을 집약해놓은 영화적 캐릭터 이두삼을 통해 우리가 지나왔던 한 시대를 조명하고자 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마약왕'에서는 송강호를 필두로 조정석, 배두나, 이성민,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유재명 등 대한민국 연기왕들의 눈을 뗄 수 없는 연기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과 송강호를 필두로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폭발적인 연기 열전을 펼칠 영화 '마약왕'은 올여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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