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의 셰이크 만수르(44) 구단주의 화려한 이력이 화제다.

만수르 구단주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국 왕자이자 지난 2009년 5월부터 현재까지 아랍에미리트 부총리를 맡아오고 있다. 2004년 11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실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 맨시티 만수르 구단주/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또 만수르 구단주는 아랍에미리트의 정치인이자 대통령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동생이다.

만수르 구단주의 개인 재산은 34조, 집안재산은 1000조로 알려졌다. 그의 집안은 전통적인 석유부자 아부다비 왕가이다.

만수르 구단주는 2008년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의 구단주를 맡아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두 차례나 우승시켰다.  

이밖에 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이며 국제석유투자회사 사장, UAE 알자지라 축구팀 구단주이다.

뿐만 아니라 영국에서 두번째로 큰 은행인 바클레이 최대 주주에 다임레벤츠 최대주주, 벤츠 최대 주주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만수르, 상상 그 이상이네" "만수르, 돈 걱정은 전혀 하지 않겠네" "만수르,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