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 신입사원들이 지난 25일 서울 구로구 인근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하여 'KB박스'를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KB증권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KB증권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50여 명이 지난 25일 홀몸 어르신을 찾아 떡국 재료와 반찬 등 먹거리가 든 '명절 나눔 KB박스'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2인 1조로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KB박스 100개를 전달했다.

KB증권은 2008년부터 신입사원들에게 봉사활동 경험을 쌓도록 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수민 KB증권 사원은 "취업준비에 바빠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렇게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주변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금융인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높이고 근무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신입 사원 교육프로그램에 봉사활동을 포함하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다시 한 번 가족의 소중함과 나눔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